장터에서 구판을 구하다보니 모 회원분께서 저에게 구판 매니아라고 하시더군요.
어찌 소시적부터 건프라를 하다보니 구판이 HGUC나 MG보다 많고 아직 구판만 나온것들이 있어
이런 것들을 구하다 보니 구판 매니아가 되어 있더군요. ^^;
그러면 구판을 구입하는 이유가 있어야겠죠.
구판의 장점을 만들어 봅니다.(너무 심도 깊은 내용 아닙니다. 그냥 웃자고 써보는 거죠~)
구판의 장점은 이런게 있죠~
(여기서 구판은 우주세기(우주세기도 아므로&샤아 시대까지만)만 적용됩니다. 비우주세기까지 가면 곤란해져서요)
1. 더이상 제품이 추가되지 않는다.
MG, HGUC처럼 계속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다. 즉, 구판을 모두 모으면 더 이상 살 것이 없다.
퍼스트, MSV, Z, ZZ, 역습의 샤아, 0080, 0083 시리즈를 모두 모으면 구판의 그랜드 슬럼을 달성!!!!
2. 가격도 착하다.
요즘 HGUC나 MG에 비하면 가격이 가격이 아니다.
최저 300엔(퍼스트의 1/144건담, 자쿠)부터 최고 3500엔(1/60 Z건담) 사이의 가격이다.
요즘 나오는 왠만한 HGUC 한개(사자비 2500엔)면 구판 5-6개는 구입이 가능하다.
3. 부품이 적어서 조립에 헷갈리지 않는다.
1/144나 1/100이나 1/60이 모두 같은 수의 부품이다. 크기만 다른뿐....
하나만 만들면 다음에는 설명서 없이도 조립이 가능하다.
4. 항상 개조의욕을 고취시켜 나의 모형 스킬을 높여준다.
구판은 관절의 최소화를 추구한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자세를 위해서는 원형을
열심히 분석, 자르고, 쪼개고, 관절을 심고, 성형을 새로 해주어야 한다.
이렇듯 개조는 필수 사항이 되고 어느덧 프라의 고수가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할수 있다.
5. 도색파로 접어들수 있게 해준다.
또, 간결한 단색(물론 0080이나 0083은 색이 많이 들어있지만....)을 추구하여
도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따라서 구판을 하면 도색파가 될수 밖에 없다.
이는 모델러의 개성을 충분히 살려줄수 있도록 배려한 제조사에 감사를....
6. 희귀한 녀석들이 많다.
HGUC나 MG로는 구경 못할(아마도 결코 발매되지 않을) 모형들이 구판에는
무궁무진하다. 퍼스트에 나오는 MA중에 HGUC나 MG로 나온 것은 없다.
이제 MS만이 아닌 MA의 세계로도 프라의 세계를 넓힐수 있다.
이상 지나가며 적어본 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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